2005년 04월 02일
미도리의 나날 - 폐인과 이사장

스기우라 미도리. 한때 마이히메에 조연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고, 지금도 교사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출연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밤만 되면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폐인'이 되어 있었다. 폐인이 되면서 미도리에게 엄습한 귀차니즘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 갔다. 청소를 하지 않아 집안에 쓰레기로 가득 찼고, 심한 악취로 진동했다. 요리하는 것도 귀찮아서 배달하는 건 예사. 옷도 작년말부터 입은 츄리닝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벗어본 적이 없었다. 학교에서는 수업을 마지못해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나마도 게임 이야기를 늘어놓거나 낮잠을 자는 게 다반사였다. 요즘들어 결근도 부쩍 잦아졌다.
그녀의 몰골은 날이 갈수록 초췌해져 갔으며, 피곤에 절어서 거의 실눈을 뜨다시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 여느날과 다름없이 모니터앞에서 게임에 몰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등뒤에서 학교 이사장인 마시로의 유령이 나타났다. 과연 폐인 미도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ps. 이 글은 4월 2일에 작성되었으므로 구라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 by | 2005/04/02 01:29 | 애니로리 콘프로스트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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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해고입니다'
비공개 // 저같은 경우는 대개 당나귀(프루나)에서 구합니다.
수시아 // 진정한 폐인의 자세. -.-b
주) 본문에는 비공개로 나오지만 옆(최근 등록된 덧글)에보면 누가 적었는지는 다 뜹니다. 알고 계시는 사람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