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26일
1호선열전
'서울지하철 1호선'이라고 뭉뚱거려 있지만, 사실은 여러 노선이 합쳐져서 지금의 1호선이 된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원래 1호선이라고 한다면 지하서울역-지하청량리 구간의 서울메트로 구간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국철 - 경인선, 경부선, 경원선 등등..)
다만, 직결운행하기 때문에 1호선으로 불리게 된 겁니다..
(현재 덕소까지 복선전철화되면서 용산-지상청량리-덕소 구간은 '중앙선'으로 독립했다능..)
그렇다면 1호선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만, 동두천급행이나 서울-천안급행은 휴일 - 방문기간이 추석연휴라 - 에는 볼 수 없는 것이라 여기서는 수록하지 않았습니다.)

경원선 구간이 원래 행선지가 다양한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소요산까지 연장되면서 행선지가 다양해지게 되었습니다.
소요산행뿐만 아니라 동두천행, 주내행까지 생긴 거죠...
소요산행도 마찬가지지만, 동두천행, 주내행은 철도공사 차량에만 존재합니다.

솔직히 동두천행이 왜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소요산역과 동두천역(옛 동안역)은 불과 한 정거장 차이이거늘..)

주내행.. 입니다.
옛 의정부북부행을 대체하는 성격이 짙어보입니다.


중앙선이 복선전철화되기 전까지는 서울메트로 차량이 청량리 이북으로 올라가는 건 상상할 수도 없었죠...
(특히 병점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철도공사/서울메트로 막론하고 100% 청량리 이북으로 못 올라갔었다능..)
그런데 지금은 잘만 올라가죠... (그래도 서울메트로 입장에서는 의정부역까지가 최북단인..)


성북행과 비교한다면 횟수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창동행은 매일 존재합니다.
그런데 서울메트로 버전은 진짜 레어.


성북행은 병점행이 올라갈 수 있는 최북단의 위치죠...


청량리행은 예전에는 진짜 흔한 행선이었죠.. 지금도 흔하긴 합니다. 천안반복으로 뛰는 열차는 100% 청량리행.
말하자면 철도공사나 서울메트로나 사랑받는 행선인(?) 듯. (청량리 이북에 사는 사람들은 불편하긴 하지만..)

동묘앞행은 서울메트로에만 존재하는 행선입니다. (동묘앞역이 생기기 전까지는 동대문행.)
서울메트로 차량이 운행을 종료하고 군자기지로 입고할 때 동묘앞역까지만 운행하고 입고하죠.

용산행을 달고 가는 차량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용산-덕소 구간을 뛰는 차량, 또 하나는 용산-광명 구간을 뛰는 차량....

구로행은 그리 흔한 행선은 아닙니다만, 경인선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행선입니다....
다만, 구로까지만 가는 인천,부천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차가 오면 대단히 짜증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로행이 존재하는 이유는? 구로기지 입고용.)

참고로, 이 사진은 용산역에서 찍었습니다....
그런데 용산발 구로급행이 왜 존재하는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급행 구실도 못 하는데...

예전에는 '파란차는 인천가고, 빨간차는 수원간다'라는 말이 있었죠...
왜냐하면 경인선에는 철도공사 차량을 집중 배차하고, 경부선에는 서울메트로 차량을 집중 배차한 탓에 이런 말이 나왔는데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때도 이 말이 꼭 들어맞았던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이전에도 경인선에 서울메트로 차량이 간간이 들어갔거든요.. 물론 부평행 한정이긴 하지만...
그 전통을 계승해서인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부평행이 존재합니다.
(사실 서울메트로 차량 중에서도 인천행이 더 많지만...)

경인급행 중에서도 최종 형태의 행선판입니다.
개통시기에 따라 부평직통(이후에 부평급행으로 정정), 주안급행을 거쳐 동인천급행에 이르렀죠...
다만 경인급행은 VVVF차량보다는 저항차량이 더 많다능...


인천행은 너무나도 유명하기 때문에 패스...

철도공사 측에서 광명역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런 식으로 용산-광명 간 셔틀을 굴리고 있습니다...
다만, 고속선과 선로를 같이 쓴다는 점이 참 안습입니다... (덕분에 배차간격을 좁히질 못하고 있다능..)
용산-구로 구간의 혼잡율을 그나마 땜빵해 주는 노선으로 존재하는 중.


수원행의 계보를 잇는 대표 행선입니다...
예전에는 '병점'이라는 동네를 아는 사람이 없었던 탓에 역내 전광판에는 '수원병점'이라고 병기한 적이 있었죠...
(물론 차량에는 저런 식으로 병기를 못 합니다만..)
서울메트로 차량은 병점역에서 그냥 회차만 하지만, 철도공사 차량은 병점기지로 입고하는 차량도 종종 있습니다...

천안에서 서울까지 그 긴 노선을 타고 다니냐고 하지만, 그래도 타는사람 제법 많습니다..

용산발 천안급행입니다... (서울발 천안급행은 패스..)
경부선이 배차간격이 좀 넓은 걸 이용한 급행입니다. (예를 들어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안양까지 한큐에 질러주는 센스는..?)

용산-지상청량리-성북 노선의 계보를 잇는 노선입니다만, 중앙선이 복선전철화되면서 1호선에서 따로 떨어져 나갔죠...
# by | 2007/09/26 22:18 | 철도교통 콘프로스트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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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때마다 미칠 것 같습니다.
수시아 // 특히 승강장 좁고 사람많은 역(ex.구로역)에는 이런 경적소리가 곧잘 들립니다만.... 처음듣는 사람은 좀 신기하지만 자주 들으면 돌아버리죠..
선로는 급행선로를 타고 가면서도 구간은 전 구간 정차인지라
왜 일부러 "급행"이란 말을 넣었는지 의아해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