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학술적인 용도에 부적합한 이유

1.형용사, 부사는 풍부하나..... 명사가 많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영어나 일본식 한자어를 많이 쓰게 된다. (특히 공대 등에서 영어가 없으면 수업이 안 될 정도.)

반면에 문학적, 예술적으로는 매우 훌륭하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했듯이, 형용사와 부사가 풍부하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문학이 세계시장에서 캐발리는 이유는 뭘로 설명해야 할지?)



2.관계대명사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사물을 설명할 때 한 문장으로 표현하기가 상당히 곤란하다.
한국어로 번역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문장을 몇 개로 나누든가, 수식어구를 길~게 늘여야 한다.
(이건 한국어뿐만 아니라 관계대명사가 없는 언어라면 마찬가지로 나타나는 현상. 더군다나 관계대명사가 동원된 긴 문장을 해석하려고 하면 상당히 고생한다.)



...며칠전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

by 스텔스좀비 | 2007/09/30 23:14 | 사설잡담 콘프로스트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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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arue at 2007/09/30 23:17
개인적으로 한국어를 선호하는 이유... -ㅅ- 라면 (헛소리지만)
영문으로 말하던 일본어로 말하던 어느 언어로 말하던 받아적기 쉽다. -_-
아... 한글의 좋은점이군요. 이거... 아 뭐 상관없나...
Commented by 스텔스좀비 at 2007/09/30 23:23
저같으면 불완전한 한글보다는 IPA 기호로 받아적겠습니다... -_-;;;
Commented by 수시아 at 2007/10/01 09:58
문학이 발리는 이유는 아직도 60년대 작품으로 승부보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황순원 작품도 하루이틀이지..21세기에 그런 거 안통해요.)
Commented by 스텔스좀비 at 2007/10/01 10:21
문제는, 상업성 하면 쌍심지 켜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서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문단은 민족주의 내지는 순수성에 하악거리다가 자멸할 듯.)
Commented by 紫蔓 at 2007/10/05 14:10
剃光头被他人
Commented by 마르가리타 at 2007/10/08 00:13
저희도 의미론 시간에 이런 내용을 잠시 다루었는데.. 가끔, 한국어가 과학적이고 우수하다고 박박 우기는 사람들 만나면 할 말을 잃습니다. 언어에 우열을 가리는 것부터가 멍청한 짓인데다가 문자의 과학성과 언어의 과학성을 구분 못하니 말입니다ㅠ_ㅠ
Commented by 스텔스좀비 at 2007/10/10 00:23
紫蔓 // 中国語なんか知らない!
마르가리타 // 한글날이랍시고 이런 프로파간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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